🌄 불교 새벽기도

🌄 [논산 안심정사 체험기]

TV로만 보던 법안스님을 직접 뵙고, 마음이 환해졌습니다.

🌐 [광주에서 논산까지  두시간의 순례가 준선물]

몇 해 전부터 TV를 통해 법문을 들으며
마음속으로 늘 뵙고 싶던 스님이 계셨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직접 찾아뵐 기회가 생겼고
저는 광주에서 논산까지 2시간을 달려가 안심정사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그냥 뵙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생각했는데,
그날 저는 그 이상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마음이 달라졌고,
기도가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 논산 안심정사 – 처음 도착한 순간

안심정사는 마치 세상과 분리된 곳 같았습니다.

작고 단정한 도량,
단풍잎이 살짝 흔들리는 고요한 경내,
그리고 대웅전 안에서 울려 퍼지는 스님의 음성…

그 공간에 발을 딛는 순간
‘아, 여기는 진짜 기도의 장소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님의 법문이 진행되는 중이었는데,
놀랍게도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치 제 사정을 알고 하시는 말씀처럼
귀에 쏙쏙 박혔습니다.

🧘‍♂️ 법문 중 울림 – "소원은 기도가 아닌 믿음으로 이루어진다"

그날 스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도는 비는 것이 아니라
믿고 살아가는 마음 그 자체입니다.
소원이란 말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마음이 바뀌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순간 제 머릿속에
자식 걱정, 인연에 대한 고민,
내 삶의 빈틈이 하나씩 정리되듯 내려앉았습니다.

🙏 기도 중 체험 – 마음이 확 열렸던 순간

저는 대웅전 한쪽에 무릎 꿇고 앉아
오직 제 자녀들를 위해 기도를 올렸습니다.

"부처님,
이 자녀들의 마음에 평온이 깃들게 하시고
그 마음과 꼭 맞는 인연을 보내주소서."

그 순간,
왜인지 모르지만 눈물이 났습니다.
설명할 수 없는 울컥함과 함께
이미 모든 소원이 이뤄진 것 같은 안도감이 밀려왔습니다.



🙌 마무리 인사와 예기치 않은 선물

법문이 끝나고
스님을 뵐 수 있는 짧은 시간이 허락되었습니다.

저는 조심스럽게 다가가
“스님, 저 광주에서 2시간 달려왔습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스님은 웃으시며

“대박나시기를 기도한 거 다 이루어질 겁니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지장경이 담긴 책 한 권과
"정말잘돼"라는 액자도 손에 꼭 쥐어주셨습니다.

그 한 마디,
그 따뜻한 눈빛,
그 책 한 권과 "정말잘돼"라는 액자에담긴
글이
제 인생의 새로운 마음 등불이 되었습니다.

🌸 마무리 기도문

부처님,
오늘도 이 마음 안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기도는 바람이 아니라
믿음이며
그 믿음은 이미
저를 새롭게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제가 사랑하는 아이가
세상에서 자신을 이해해 줄 한 사람과
자연스레 이어질 수 있기를 빕니다.

스님의 법문처럼
‘이루어져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이루어진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그 말씀.
제 가슴에 깊이 새기며 오늘도 감사 올립니다.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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