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
🌄 2025년 6월 9일 새벽기도
(매일 새벽 3시, 자비의 마음으로 시작하는 하루)
🪷 1. 새벽기도 – 인욕과 자비의 기도
“부처님, 이 새벽에도 저를 깨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거룩한 기도의 길 위에 나아갑니다.
세상의 어둠이 아직 걷히지 않은 이 새벽,
한 호흡 깊이 내쉴 때마다 번뇌는 사라지고,
한 기도 절실히 드릴 때마다 자비는 꽃처럼 피어납니다.
🙏 자녀를 위한 기도
지훈·지영·화진·승준.철준 다섯 아이가
세상의 험한 바람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늘 밝은 마음과 따뜻한 인연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그들의 말 한마디, 눈빛 하나에도
자비와 덕이 배어 나오게 하소서.
🙏 삶을 위한 기도
이 몸 주어진 인연 속에서
게으르지 않고, 교만하지 않으며,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채워가게 하소서.
“삶은 도량이요, 일상은 기도입니다.”

📿 2. 신도 영험록 – “기적은 마음을 다한 자리에서”
📍경북 논산 ○○사에서 전해진 신심 가득한 이야기
70대 신도님이 계셨습니다.
남편은 병상에 누워계시고, 자녀는 멀리 떠나 있어
홀로 절을 다니며 삼천배 기도를 이어오던 분이었습니다.
어느 날 이분은 법안스님을 뵙고
“왜 기도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스님은 조용히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기도는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당신의 마음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날 이후, 신도님은 서운함을 놓고 기도하셨습니다.
삼천배, 삼만배, 백일기도…
그러자 놀랍게도 남편의 병세가 차츰 호전되었고,
자녀도 다시 찾아와 따뜻한 관계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정성은 결코 외면당하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는 지금도 사찰 게시판 한편에 손글씨로 적혀있습니다.
📜 3. 법구경 한 구절 – 삶을 가꾸는 말씀
🔸 “자기를 이긴 자는 천 군을 이긴 자보다 위대하다.”
(法句經 제8장, 천인품 103게송)
한 사람을 이기는 것은 힘이요,
자기를 이기는 것은 도(道)입니다.
나태한 나를 이기고,
화를 내는 나를 이기고,
비교하는 나를 이겨낼 때
비로소 진정한 평화는 피어납니다.
“그대여, 오늘 하루 한 번이라도
나의 어리석음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그것이 곧 부처의 길입니다.”
🌞 4. 말 한마디의 기적
좋은 하루는 따뜻한 인사 한 마디에서 시작됩니다.
🧡 “오늘 하루도 당신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 “지금 이 순간, 숨 쉬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귀합니다.”
지나가는 바람에도, 핀 들꽃에도,
작은 인연에도 고개 숙이는 오늘이 되기를.
오늘도 당신이 웃으면, 세상도 웃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과 자비로운 마음으로
부디 평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5. 사찰 명소 소개 – 경남 양산 통도사
🌸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된 영축산 통도사”
📍경남 양산의 영축산 자락에 위치한 통도사는
삼보사찰 중 ‘불보사찰’로,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신령한 도량입니다.
통도사의 특징은 대웅전 안에 불상이 없다는 점.
왜냐하면 바로 그 자리에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금강계단이 있기 때문입니다.
봄이면 벚꽃이 터널처럼 피어나고,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물드는 이곳에서
수많은 불자들이 간절한 기도를 올립니다.
“진신사리를 향한 예경은
곧 부처님과 마주하는 순간입니다.”
🌿 통도사에 들르면:
금강계단 예불
적멸보궁 참배
사찰 밥상 체험
인근 영축산 둘레길 걷기 추천
🙏경봉정석스님🙏
🧘 경봉 정석(鏡峰正錫) 스님 소개
경봉 정석 스님(1892년 ~ 1982년)은 한국 근현대 불교의 큰 어른이자 고승으로, 조계종의 정통을 잇는 선사이며, 대중의 귀감이 되는 수행자였습니다.
본명: 정석(正錫), 법호는 경봉(鏡峰)
출생: 1892년, 경남 밀양
입산과 출가: 1911년 영남지역의 명산을 돌며 구도 수행. 통도사에서 스님으로 출가함.
수행과 법문: 경봉스님은 평생 선(禪)수행과 간화선(看話禪)에 전념하며, 조용하고 깊은 수행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주요 활동} 💫
통도사 주지를 역임하고, 선원(禪院) 지도에 힘씀.
한국 불교계의 근대화와 대중화를 위해 기여함.
열반: 1982년, 세수 91세, 법랍 71세.
가르침의 핵심: "직심즉도(直心卽道)" – ‘곧은 마음이 곧 도(道)’라는 뜻.
그는 화려한 설법보다, 깊은 침묵과 마음 씀씀이로 제자와 신도들을 지도하였습니다.
🌄 극락영지(極樂影池)
— 영축산 봉우리를 비추는 연못에 대한 묘사글 —
영축산 깊은 품 안, 봉우리마다 구름이 누비는 그 곳에
말없이 세월을 담아내는 연못 하나가 있다.
바람이 잦아들고 햇살이 물 위를 어루만질 때면
저 멀리 영축산의 극락봉이 물 위에 잠긴다.
파문 하나 없이 고요한 그 연못은
하늘과 봉우리, 그리고 도량의 정기를 그대로 머금고
**마치 극락의 그림자(影)가 맺힌 영지(池)**처럼 느껴진다.
예부터 스님들은 그곳에서 묵언 정진하며
연못에 비친 자신의 마음과 맞선다 하였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그 깊은 한마디가 연못 가에 울릴 때면
그 물속엔 더 이상 세속의 흔들림도, 욕망의 그림자도 없다.
그저, 진심(眞心) 하나가 봉우리 되어
하늘과 맞닿은 채 맑게 반짝일 뿐이다.
🫶극락영지는 영축산의 봉우리가 비추는연못 [극락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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