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황금알
자녀를 위한 새벽기도 부모의 마음,부처님의 자비로 품다 본문
🌄 마음이 머무는 곳에서
--“왜 새벽에 기도하는가”--
새벽 3시, 모두가 잠든 시간에 기도하는 이유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이 시간은 번뇌가 가장 적고, 내 마음이 고요에 가까워지는 때입니다.
이때 올리는 기도는 부처님께 닿을 확률도,
내 마음 안에 깊이 스며들 확률도 가장 높습니다.
불자 부모로서 우리가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단지 ‘잘 되게 해주세요’라는 소망을 넘어서,
자녀가 바르게, 자비롭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갖게 해달라는 발원입니다.
자식을 위하는 마음은 깊고도 간절하지만,
그 마음이 욕심이 아니라 지혜로 향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부처님의 가르침에 맞는 올바른 기도가 됩니다.
🙏 – 자녀를 위한 기도문과 해설-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부처님,
제 자녀가 올바른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소서.
말에는 지혜가 깃들고,
행동에는 자비가 흐르게 하소서.
어리석은 무리와 어울리지 않고,
선한 벗을 가까이 하게 하소서.
넘어질 때는 스스로 일어서는 용기를 주시고,
남을 도울 때는 뒤를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을 주소서.
제가 이 아이에게 지나친 기대와 집착으로 짐이 되지 않게 하시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를 주지 않게 하소서.
자녀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의 원력으로 개척하게 하시고,
부처님 가르침 속에서 방향을 찾게 하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나무대세지보살
🌿 자비의 기도🌿
자비심은 자녀를 위하는 최고의 교육
부처님께서는 “내가 사랑하는 것을 놓는 것이 곧 수행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부모된 우리는 자녀를 놓는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도는 내려놓는 연습이 됩니다.
자녀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그 아이의 삶에 개입하기보다는
기도하며 지켜보는 마음을 가지는 것.
그것이 바로 자비심의 실천입니다.
오늘 기도문 속에는
‘아이의 마음이 곧고, 지혜롭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부모인 나의 집착을 줄이고, 아이의 인생을 존중하겠다’는
불자의 다짐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 오늘 기도후 마음에 남은것🌈
《아이도 나도 수행자입니다.》
우리는 자녀를 위해 기도하지만,
그 기도 속에서 결국 나 자신이 치유되고, 변합니다.
기도는 자녀를 위한 것이면서,
동시에 부모 자신의 수행이기도 합니다.
부처님의 법 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고,
우리 부모들도 함께 성장하길 발원합니다.
오늘도 이 새벽,
자비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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