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황금알
새벽기도문 본문
제목:
2025년 5월 20일 | 새벽기도문 · 신도 영험담 · 법구경 묵상 · 따뜻한 인사말
1. 오늘의 새벽기도문
“이른 새벽, 세상의 고요가 나를 부처님 품으로 이끕니다.”
불쌍히 여겨 주소서, 중생의 어리석음을.
이른 새벽 찬 기운 속에 두 손을 모으고,
부처님의 자비광명 속에서 나 자신을 되돌아봅니다.
오늘 하루도 저를 진실로 깨어 있게 하소서.
번뇌에 휘둘리는 어리석은 마음이 아니라,
자비와 지혜로 고요하게 머무는 마음이게 하소서.
가족을 위한 기도를 올립니다.
자녀가 바른 길을 걷게 하시고,
험한 세상 속에서도 선한 마음 잃지 않게 하소서.
배우자에게는 평온한 마음과 건강을 주시고,
부모님께는 따뜻한 하루, 눈물 없는 하루가 이어지게 하소서.
남을 미워하고 스스로 괴로웠던 마음을 내려놓고,
이제는 용서하고 이해하며
오직 밝고 따뜻한 기운으로 세상을 품게 하소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오늘도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기도의 소리로
고통 받는 이의 눈물을 닦아주소서.
2. 오늘의 신도 영험록
“기도는 하늘에 닿아, 결국 그 응답은 땅 위로 내려옵니다.”
서울 양천구에 사는 윤 모 신도는,
심한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1년 가까이 약을 먹으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 있던 어느 날, 우연히 법안스님의 새벽 법문을 들었습니다.
그 속에 흐르던 한 문장이 그녀의 마음에 박혔습니다.
“기도는 자신을 향한 가장 깊은 위로요, 자신이 자신을 다시 일으키는 힘이다.”
그날부터 그녀는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향을 피우고
“관세음보살”을 천 번씩 염하며, 아픈 마음을 부처님께 올렸습니다.
그리고 기도 49일이 지난 날, 그녀는 꿈속에서 따뜻한 햇살 같은 노승을 만났고
그 뒤로 잠이 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기도는 외로운 내 마음을 부처님께 맡기는 일이었습니다.
이제 저는 ‘살고 싶다’는 생각이 납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의 응답입니다.”
3. 오늘의 법구경 한 구절
“탐욕은 불처럼 번지고, 분노는 칼처럼 다친다.
그러나 지혜는 그 모든 고통을 잠재운다.”
— 법구경 제3장 ‘마음 품절’ 中
짧은 한 문장이지만,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데는 오랜 세월의 수행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욕망과 분노가 올라올 때,
지혜로운 마음으로 그것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 봅시다.
4. 따뜻한 새벽 인사말
새벽을 여는 당신에게 부처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이른 시간의 고요함 속에 울려 퍼지는 염불처럼,
당신의 하루도 잔잔하고 따뜻한 기운으로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기도하는 그 마음이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고, 세상엔 작은 빛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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