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운 마음이 꽃처럼 피어나는 하루

“모든 행위는 마음에서 비롯되나니,
맑은 마음은 꽃처럼 복을 피운다.”
『법구경』

[새벽기도]

새벽 고요 속, 자비의 마음으로 오늘을 엽니다.
내가 미소 지을 때, 세상도 밝아지고
내가 이해할 때, 갈등은 사라지며
내가 사랑할 때, 고통은 치유됩니다.

자비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말속에, 내 손끝에,
내 오늘 하루의 선택 안에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말과 생각을 조심히 하고
연등처럼 따스하게 빛나는
불자의 삶을 살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영험담과 기도문]

“아들이 취업을 못 해 매일 눈물로 기도드렸습니다.
밤마다 법당에 앉아 ‘살려만 주십시오’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지요.
그렇게 49일을 채웠을 무렵,
절에 다녀오자마자 연락이 왔습니다.
원하는 회사에서 합격 소식을 전해온 것입니다.
부처님의 침묵은 기다림이었고,
기도는 결국 문을 열었습니다.”
— 한 신도의 체험담 중에서--

“오늘도 엎드립니다.
원망 대신 인내로, 불안 대신 신심으로 채워주소서.
보이지 않아도 부처님은 항상 계시며,
말하지 않아도 제 마음을 아십니다.
그 믿음 하나로, 다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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